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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총학생회선거 입후보자 인터뷰 2016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입후보자 인터뷰 영상입니다. 1편 2편. 더보기
학교에 있는데 지진이 일어났다! 학교에 있는데 지진이 일어났다! 사무국장|김지연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거 다들 알고 있지? 그 전에는 규모 5.1 지진까지 발생했으니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거야. 솔직히 그동안 나는 지진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어. 이번 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진하면 떠오르는 게 일본이랑 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P파, S파가 전부였으니까. 근데 경주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정말 별걱정이 다 들더라. ‘집에서 드라마 보다가, 학교에서 강의 듣다가, 아니면 지하철에서 졸고 있다가 지진이 일어나면 어쩌지?’ 특히 우리 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오래된 건물도 많아서 지진이 일어나면 우리들이 어떻게.. 더보기
러비2.0을 시작하며 러비2.0을 시작하며 편집장 | 남영주 아시다시피 러비는 여태 글로 여러분과 만났습니다. 예전엔 6개월에 한 번씩,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책을 발간하고 있죠. 하지만 아쉬운 점이 참 많습니다. 그것을 다 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지만 크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한 발짝을 더 내딛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활자 매체의 한계 방송 뉴스가 시작된 지 이미 5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글을 쓰고 있죠. 심지어 우리가 초등학생일 때에도 “종이책이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의 주제는 흔하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누구도 기사를 종이로 소비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 종이 신문 구독자 숫자는 10년 사.. 더보기
민주주의 유린하는 박근혜 정권을 규탄한다 - 교지 <러비> 시국선언문 [민주주의 유린하는 박근혜 정권을 규탄한다] 교지 시국선언문 박근혜 정권에 의해 피로 이룬 민주주의가 유린당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투표를 통해 권력을 위임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최순실에게 권력을 넘겼습니다. 민주주의의 의의는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권력이 대표자에게 위임되는 과정, 또 그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과정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비선’이라는 말처럼 최순실은 어떠한 감시나 통제도 받지 않았습니다. 숨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늦었지만 박근혜-게이트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드러날수록 참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우리와 다른 나라에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대학에 오려고 누가 시켰는지.. 더보기
[기획-대학] 대학에 가야만 하는 사회 대학에 가야만 하는 사회 편집위원 | 강연주 고삼치고 대입을 준비하지 않는 자 없다지만, 한 학교 내 수백의 학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데는 분명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다. 수능을 치르고 몇 해가 지나서야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 문장을 마냥 당연하게 받아들여도 되는지 조금씩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수능을 준비할 당시 이런 의문을 떠올리지 못한 스스로를 조금 변호하자면, 경주마용 눈가리개를 쓰고 있었기에 할 수 있는 건 줄곧 정면을 향해 달리는 것뿐이었다. 고착화되어 가고 있는 잘못된 사회 풍조가 어떻든지 보다 내 목표가 우선인 것이 사실이었고, 그 목표까지 마지막 한 걸음을 앞둔 시기였기에 시야가 좁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함께 그저 달리기만 할 뿐이었던 친구들 모두.. 더보기